[매일경제] 서울 도심 노후주택 리모델링…정부지원 받고 수익률 `쑥쑥`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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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서울머니쇼◆
 

투자가치로 인기 높은 성수동 중소형빌딩.
사진설명투자가치로 인기 높은 성수동 중소형빌딩.

`2019 서울머니쇼` 첫날인 16일에 소형 주택 및 도시재생 전문기업인 수목건축의 서용식 대표가 최근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본격화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을 이용한 자산 리모델링과 투자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분야인 소규모 주택 개발사업의 정책자금 지원 사항, 특화된 사업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부동산 가치 상승을 위한 개발사업 팁을 제공한다.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의 한 종류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 2명이 진행하는 초미니 재건축으로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 대표는 "서울의 경우 땅을 사거나 땅을 갖고 있다면 공사비 대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옆집과 합의해 건축협정으로 맞벽건축개발을 진행할 경우 일조권사선제한에 대한 건축 규제 완화 적용을 통해 기존 단독 개발사업보다 50% 정도 사업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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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전체 연면적 20%를 8년 장기임대주택으로 하는 경우 서울의 2종 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해 법적 한계 용적률이 200%이지만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해 법적 상한치인 250%까지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사업이 된다.

또 서 대표는 "최근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가장 핫한 부동산 상품은 수요자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이라고 추천했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코워킹 공간, 청년창업지원센터, 상가 리모델링, 공용주차장 개발사업 등과 관련해 사업비의 최대 80%를 HUG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서 대표는 "도시재생구역 내 토지주나 투자할 여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공간을 활용해 부동산 가치 상승을 통한 개발사업과 4차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추가 사업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대관리서비스기업 스마트하우스의 김민수 대표는 `똘똘한 건물주 되는 틈새 투자 비법과 임대수익 높이는 부동산 밸류업(가치 증대) 투자 기법`이란 주제로 같은 날 강연을 진행한다. 실물경기 불황으로 인해 건물 공실률과 임대료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똘똘한 건물주가 되는 틈새 투자 비법을 공개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건물주가 되기 위한 가장 좋은 투자 비법으로 저평가된 골목길 상권에 저렴한 토지 가격으로 노후화된 구옥 단독주택이나 저층 상가 건물을 매입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김 대표는 건물 매입 후 상권에 맞게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하고, 1층에 인기 셰프 맛집이나 트렌디한 디저트 프랜차이즈를 입점시키는 투자비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가장 좋은 상권 입지는 20·30대 젊은 여성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인근 기존 핵심 상권과 연계된 저평가 골목상권"이라며 "평균 토지 시세는 3.3㎡당 3000만원 전후에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0년대 홍대역 상권에서 2010년 합정역 골목상권으로 상권이 확장되고, 2014년에는 연남동 골목상권으로 상권이 팽창해 형성된 사례를 강연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대지면적은 60~150㎡ 규모로 투자 현금은 5억원부터 가능하며 융자와 보증금을 포함해 10억원 정도 되는 건물에 투자하면 회전율도 좋고 향후 매각도 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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