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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머니쇼 플러스] 노후 생활비 목표 먼저 세우고 3층 연금 넘어 주택연금도 활용

  •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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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계 노하우 공개

 

"노후에 대비해 현금흐름의 파이프라인 숫자를 늘려야 한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최후의 보루로 두고,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노후소득 분야를 확보해야 한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서울머니쇼플러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노후생활비 목표부터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젠가 근로소득이 사라졌을 때 자본소득만으로 생활해야 한다"며 "노후생활비는 보통 현재 순생활비의 두 배"라고 설명했다.

향후 이 같은 노후생활비를 충당할 소득 수단을 넓혀야 한다고 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외에 부동산, 주택연금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집이 지금은 현금흐름 창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3억원짜리 집으로 주택연금을 받으면 매달 89만원 정도 현금흐름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 주식은 '샀다 팔았다'식 매매보다 장기투자를 할 것을 추천했다. 장기투자로 적립식 투자의 한계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대표는 "주식은 아무리 고점에 물려도 30개월 이후에는 다 원금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은 20대 때 위험자산 비중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주식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7대3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의미다. 이후 40·50대 때 이 비중을 점차 낮춰야 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저가매수에 대한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주가가 전월 대비 1% 하락했을 때 평소 대비 50% 증액 매수하면 수익금액이 증가한다"며 "5년 이내에 쓸 돈으로는 주식을 하면 안 되고, 5년 이후에도 안 써도 되는 돈으로 투자하라"고 밝혔다.

같은 날 다른 강연에서 김영익 내일희망경제연구소장은 주식뿐 아니라 금 역시 현재 과대평가 국면으로 평가했다. 그는 "자산배분이 중요한데 작년까지는 금융자산의 10% 정도는 금을 보유해야 된다고 했지만 올해는 이 비중을 5%로 낮췄다"며 "9월 말 기준으로도 금이 30% 정도 과대평가돼 금 가격이 조정받을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