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서울 코엑스마곡에 오면 '2026 서울머니쇼플러스(+)'에서 장기 분산 투자의 친구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상품도 부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TF 전문가는 ETF를 만든 사람들이다. 이런 점에서 운용사들이 머니쇼+에 대표 연사를 등판시키고, 관련 부스를 꾸미는 것이야말로 투자자들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다. 이번 머니쇼+에서는 미래에셋·삼성·한화자산운용 등 메이저 운용사가 대거 참가해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29일 세미나 'ETF로 만드는 똑똑한 자산배분 전략'에는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문 대표가, 30일 '현직 ETF 기획자들의 실전 투자 토크쇼'에는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과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이 나온다.
김 대표는 서학개미용 최고의 히트상품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등 두 ETF를 시장에 선보인 입지전적 인물이다. 일찌감치 ETF 시장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 시장에서 지수 중심의 투자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김 대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연금저축·개인형 퇴직연금(IRP)은 국내 상장 ETF에만 투자할 수 있다"며 "이 계좌들을 통해 세금을 절약하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 좋다"고 강조한다. 그는 구체적인 ETF 종목도 연령별로 콕 찍어준다.
2030세대에 대해 "S&P500을 50% 이상 가져가되 투자 기간을 감안해 나스닥100과 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에 나머지를 배분하면 된다"며 "젊을수록 변동성을 감수하고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 상장 미국 지수 ETF 투자가 기본이더라도 국내 주식형 ETF에 대한 관심도 꾸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 부사장은 "2027년에 계좌의 지도가 바뀐다"며 "정부는 내년부터 국내 투자 전용 '생산적 금융 ISA'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연 2000만원, 총 2억원까지 넣을 수 있고 국내 주식과 주식형 ETF에서 나온 이자·배당에 비과세하는 방안이다. 이런 세제 혜택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