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 '2026 서울머니쇼'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5 서울머니쇼'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글로벌 투자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모습. 매경DB
"'언제'가 아니라 '언제나' 투자해야 합니다".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돼도 주식 시장이 뜨겁다. 반도체처럼 가치 있는 물건을 만들고 주주에게 배당을 주는 상장사로 돈이 몰리고 있어서다. 주주가 되면 배당을 받고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장기적으로 얻는다. 주식 투자로 인한 현금흐름과 자산 상승은 은행이 주는 이자와 비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는 5월 7~9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머니쇼'는 85명의 국가대표 재테크 연사들이 나서는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다. 매일경제신문과 MBN·매일경제TV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불확실성 시대, 자산을 지키고 키우는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주식·부동산·코인·연금과 노후 관리·절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3일간 집중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투자 그루들은 이번 머니쇼에서 어떻게 하면 마음 편하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그 길로 가는 어려움을 공감하며 소통한다.
이번 서울머니쇼에는 국내외 시장을 대표하는 투자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글로벌 투자 전략 분야에서는 스티브 브라이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글로벌 투자부문 최고투자전략가(CIO)가 나선다. 그는 금리와 환율 등 세계 경제 흐름과 중동발 글로벌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9일에는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이 변동성 장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 철학과 평생 투자할 만한 기업 선별 방법을 알려준다. 그는 미국에서 도시락 업체를 글로벌 체인으로 키워 1조원대 자산가로 변신했다. 투자자들을 향해 "고생스러운 창업보다는 주식 투자가 낫다"고 말한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서울머니쇼 플러스(+) 행사에서 1500여 명에 달하는 구름 관중을 모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앉을 자리가 없어 김 회장이 서는 연단까지 참관객들이 올라갔지만 김 회장은 불편한 기색 없이 세미나를 이어나가며 친근하게 소통했다.
해외 주식 및 글로벌 투자 전략에서는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강연을 맡는다. 유망 국가와 산업을 중심으로 한 분산 투자 전략과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국내 주식 세미나도 많다. 첫날인 7일에는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총출동해 주요 업종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문경원 메리츠증권 수석연구원이 에너지와 원전,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이 증권·보험 업종을 각각 분석한다.
이번 머니쇼의 특징은 '상장지수펀드(ETF) 특별관'이다. 국내 ETF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삼성자산운용(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한국투자신탁운용(ACE), KB자산운용(RISE), 신한자산운용(SOL), 한화자산운용(PLUS) 등 6대 메이저 운용사가 총출동한다. 분산 투자의 친구이자 '국민 재테크 상품'인 ETF의 모든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들 자산운용사 대표 선수들이 7일 세미나에 나선다.
부동산 분야에서도 정부의 각종 규제에 따른 부동산 시장 흐름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투자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7일에는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가 '재건축·재개발로 내 집 마련 성공하기'를 주제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9일에는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가 분양과 매매, 유망 지역 등 실수요자 중심의 실전 전략을 강연한다.
부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절세다. 8일에는 박민수(제네시스박) 더스마트컴퍼니 대표, 김범진 세무법인 상승 이사, 이장원 세무법인 리치 대표 세무사가 달라진 세법과 절세 가이드를 설명한다.
9일에는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위원, 이창언 NH농협은행 세무전문위원 등 은행 전문가들의 강연이 집중 배치됐다. 부동산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등 단계별 절세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다주택자 및 고가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 대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실전 전략이 공개된다. 이와 더불어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응 전략과 절세형 금융상품 활용법도 함께 제시된다.
지난해 열린 '2025 서울머니쇼'에서 진행된 청소년 금융 뮤지컬의 모습. 매경DB
금융 뮤지컬·취업스쿨까지 … 아이들 손잡고 가볼까
온가족 함께 즐기는 머니쇼
거시경제 분야 국내 최고 강사 중 한 명이 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이다. 그는 8일 세미나에서 금리와 달러 흐름을 중심으로 한 거시경제와 자산의 방향성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금 분야에서는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 고문이 대표 연사로 나선다. 그는 7일 세미나에서 은퇴 이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투자 세미나 외에도 금융권 취업준비생부터 어린이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을 위한 실전 프로그램인 '금융권 취업스쿨'은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금융 뮤지컬'도 눈길을 끈다. 경제 개념을 어렵게 느끼는 청소년을 위해 공연 형식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머니쇼가 끝나도 머니쇼는 계속된다. 창간 60주년을 맞은 매일경제가 독자 여러분을 부자가 되는 길로 안내하는 새로운 서비스 '매경플러스 멤버십'을 오픈한다. 재테크 알짜 정보를 커피 한 잔 값(월 5900원)에 제공한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혜택도 풍성하다. '2026 서울머니쇼' 입장권·세미나 자료집·세미나 다시보기 서비스·머니쇼 행사장 내 음료 교환권을 준다. '매경플러스 멤버십'은 매일경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