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막하는 '2023 서울머니쇼'의 인기가 뜨겁다. 무료 입장 혜택이 있는 온라인 사전등록만 1만명에 육박하고 재테크 세미나도 속속 매진되고 있다. 올해는 14년 머니쇼 역사상 처음으로 '홍보대사'를 임명했다. 1호 홍보대사는 MBN 인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 씨가 맡았다. 올해 최고 '대박의 남자'로 꼽히는 손씨는 머니쇼 알리기와 올바른 투자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B1~8면
19일 머니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서울머니쇼 사전등록자는 9800명을 넘어섰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 김민수 비욘드스페이스 대표, 조정익 신한라이프 상속증여연구소 세무사 등 인기 연사의 강의는 이미 '매진'됐다. 다른 세미나 예약률도 50~70%를 넘어선 상황이어서 원하는 강의가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사전등록과 세미나 예약은 서울머니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전등록자는 머니쇼 입장과 세미나가 모두 무료다.
꼭 듣고 싶은 강연이 매진이라면 '매경 엠플러스'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매경 엠플러스는 월 이용료 1만원으로 1년 365일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재테크 플랫폼이다. 엠플러스 회원들은 올해 서울머니쇼 세미나 현장 생중계는 물론 VOD로 다시 보기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엠플 신규 회원에게는 유료로 판매하는 머니쇼 자료집과 알찬 구성의 엠플 웰컴키트, 재테크 서적 1권을 제공한다. 머니쇼 열공 중 지칠 때면 세미나실 중간에 있는 VIP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1년 멤버십을 선택하면 이용료가 9만4800원으로, 월 7900원꼴이다.
5대 금융지주와 3대 인터넷뱅크, 보험, 카드, 핀테크, 가상자산, 생애설계, 세무 상담 등 재테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금융사 부스도 볼거리다. 부스 참가사들은 역대 최대 기념품과 경품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기다린다.
MBN '장미꽃 필 무렵'에 출연 중인 손씨는 서울머니쇼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등 머니쇼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요즘 금융시장 불안으로 힘든 분들도 많고, 하반기 재테크 전략이 궁금한 분들도 많을 텐데 서울머니쇼가 고민을 해결해주는 재테크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씨가 출연한 서울머니쇼 홍보 영상은 매일경제 유튜브 '매경5F'와 MBN 스팟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찬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