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뱅크]](https://file.mk.co.kr/meet/neds/2021/03/image_readtop_2021_261464_16160940634577562.jpg)
―최씨가 잡아야 할 재테크 목표는.
▷그동안 재테크에 관심이 없이 지내 와서인지 30대 초반의 직장인이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목돈 마련 상품, 소득공제 상품 등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지출 관리를 통해 자산 형성기인 30대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을 것을 추천한다.
―지출 관리 계획을 세운다면.
▷최씨의 지출 내역 중 가장 먼저 바로잡을 것은 월세와 생활비다. 전세자금대출 1억원을 받아 거주 형태를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2%대 초반의 은행 이자를 적용해 60만원의 월세 지출을 전세대출 이자 20만원과 전세대출 상환 50만원으로 조정했다. 1인 가구 생활비로 매월 200만원은 과도하다. 최씨의 지출 내역 중 음악, 영화 등 매월 구독료를 줄이고 외식비와 쇼핑 비용을 조정할 것을 권한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직장 초년생이 목돈 마련을 위해 월 급여 중 50%를 저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최씨도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히 줄일 필요가 있다. 신한은행의 `MY자산`과 같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의 매월 지출 내역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다. 지출 항목별로 15~20%씩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자.
―세금을 줄이기 위해 관심을 가져 볼 만한 금융상품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아파트 청약을 위해 꼭 필요한 상품이기도 하지만 2년 이상 보유 시 연 1.8%의 금리 혜택과 함께 무주택 가구에 한해 해당 과세 연도 납부 금액의 40%(96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이다. 결혼 전 꼭 가입할 필요가 있다.
연금은 사회 초년생부터 시작해 장기간 납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개인형퇴직연금(IRP)은 펀드, 주가연계펀드(ELF), 예금 등 다수의 상품을 한 계좌에서 가입할 수 있는 연금 마련 목적의 상품이다.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일 경우 납입금액의 700만원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5500만원 초과 시에는 13.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주식 등 투자는 어떻게 시작할까.
▷최씨가 보유하고 있는 MMF 입금금액 중 1000만원을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로 운용함과 동시에 매월 50만원씩 추가 불입해 목돈 마련에 이용할 것을 권한다. ISA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 개인의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도입된 절세형 상품이다. 올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의무가입기간이 3년 이상으로 조정됐다. 연간 2000만원, 5년간 최대 1억원까지 입금 가능하고 200만원까지 이자 및 배당 소득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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