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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Money Show 2019

[매일경제] "셰어하우스 투자로 제2 월급을"…당신이 몰랐던 재테크는 2019.05.15
관리자  

◆ 2019 서울머니쇼 ◆
 

올해 서울머니쇼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대체투자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비법을 전수한다. 아직 저금리에 머무르는 은행 예·적금, 예전만큼의 수익률을 기대하기 힘든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재테크에 만족하기 힘든 투자자를 겨냥했다.

전문가들은 주로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 환테크부터 개인 간 투자(P2P) 대출, 크라우드펀딩, 연간 최대 20% 수익까지 노릴 수 있는 셰어하우스와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머니쇼 첫째 날인 16일에는 황성민 SM투자자문 대표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해외투자 대중화 속 보물 찾기 <외화재테크>` 세미나를 통해 환테크 전략을 공개한다.

 

황 대표는 "최근 국내 자산가들은 원화 투자 자산에만 집중하면 글로벌 경제 침체 때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에 전체 자산 중 최소한 10~20%는 달러화 표시 자산으로 보유한다"며 "안전자산 역할뿐 아니라 환차익 등을 고려할 때 연 3~6%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투자이익 측면에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추천하는 대표 환테크 투자상품은 미 달러에 투자하는 달러예금과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 상장지수펀드(ETF), 달러 선물 등이다. 이 가운데 일반투자자들 접근이 가장 쉬운 환테크 상품은 달러예금이다. 황 대표는 "달러예금 이자에는 15.4% 소득세가 부과되지만 환차익은 비과세되기 때문에 달러당 원화값 하락 시에는 장점이 더욱 부각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마련된 `재테크의 신세계, 로보어드바이저!` 강의를 맡은 김병기 ChFC코리아 소장은 분산투자에 유리한 로보어드바이저 포트폴리오 투자법에 대해 설명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 대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투자자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김 소장은 "먼저 오를 유형을 선택한 뒤 투자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알고리즘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의 특징"이라며 "일반적인 펀드 계좌부터 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 변액보험, 주식, ETF 계좌까지 대부분 상품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ChFC코리아 로보어드바이저 `MyGPS`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은 연 8~12%에 달한다. 단 아무리 좋은 로보어드바이저가 포트폴리오를 짠다고 해도 최종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투자자 본인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행사 둘째 날인 17일 `신 투자 트렌드! 소액으로 투자하자! P2P vs 크라우드펀딩` 강의에서는 김경래 칵테일펀딩 마케팅부 이사가 연 수익률이 13~16%에 달하는 부동산 유동화 P2P 대출 상품에 대해 설명한다. 칵테일펀딩이 주력으로 취급하는 부동산 유동화 상품은 일반투자자들이 현재 진행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의 미래 수익을 담보로 한 대출에 투자하면 나중에 사업이 끝난 후 분양대금이나 대환대출 등으로 상환받는 구조다.

부동산 프로젝트 P2P 투자의 핵심은 준공 가능성이다. 김 이사는 "준공이 안 되면 사전에 산정한 부동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어 투자 전에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투자를 제안하는 P2P 업체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과거에 취급한 상품 이력 등을 찾아보면 P2P 업체의 심사 능력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같은 세미나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소개하는 황철우 와디즈 경영추진실 이사는 "크라우드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고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워드형, 투자자들에게 주식 또는 채권을 제공하는 투자형 등 두 가지로 나뉜다"며 "투자를 원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기업의 성장을 돕는 `팬`을 얻을 수 있고, 투자자는 실제 수익에 더해 공연·전시 티켓 등 선물을 투자금액에 따라 받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크라우드펀딩에는 투자금액 3000만원 이하는 100%, 5000만원 이하 70%, 5000만원 초과는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다만 크라우드펀딩 투자는 `증권`으로 분류되고, 비상장 기업에 대해 투자하는 만큼 원금 손실 우려가 있다는 사실은 꼭 체크해야 한다.

17일 `지금은 셰어하우스 투자 시대, 월급쟁이 당신 제2의 월급 받자!`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작가 김진영 씨(필명 함께하는 삶)는 "다수가 거실·화장실 등 주거공간을 공유하며 거주하는 셰어하우스 운영은 3000만원 이하 소액투자로 최고 연 20%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알짜 재테크"라며 "식당 같은 일반적인 개인사업과 비교할 때 드는 비용과 시간이 적어 직장인이 부업으로 수익을 올리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셰어하우스 운영 방법은 매매 혹은 전대로 나뉜다. 김씨는 "전대할 경우 투자금은 지방이 1500만~2000만원, 서울은 2500만~3000만원 정도며 수익률은 전대차라면 연 10~20%, 매입 시에는 5~10%까지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이는 연 3~5%에 그치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일반 부동산 임대수익률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김씨는 "셰어하우스 운영자는 입주자에게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주거 서비스도 같이 공급해야 한다"며 "일반적인 부동산 임대업과 달리 입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요청 사항도 자주 들어줘야 해 섣부르게 월세만 노리고 달려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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